차세대 소형위성시대 도래... 한 단계 도약한 국내 위성산업


글로벌 기업들의 시선이 소형위성으로 쏠리고 있다. 구글은 180여개의 소형위성을 보유한 '스카이박스 이미징 인수하며 구글맵 완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의 무선 통신 개발기업 퀄컴 역시 대규모 소형위성을 보유한 원웹에 투자를 단행했으며, 스페이스엑스는 4,000여개의 소형위성을 바탕으로 광대역 인터넷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소형위성 시장에 뛰어들면서 규모는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인도의 시장조사 전문업체 모던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소형위성 시장규모는 3 원을 돌파했고, 2023년에는 7 8,000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역시 소형위성 시대에 발맞춰 나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4 미국 반덴버그 공군 기지에서 차세대소형위성 1호를 발사했다. 위성은 고도 575km에서 우주폭풍 탄생 연구 역사 우주과학 관측 자료를 확보하는 동시에 국내 위성 핵심 기술을 우주환경에서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

 

차세대소형위성 1 발사가 성공하면서 국내 소형위성산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차세대소형위성 2호가 지난해부터 297 원을 들여 개발되고 있고, 오는 2020년에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

 

정부 주도 하에 소형위성산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관련 탑재제품을 개발하는 업체들도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위성통신 장비 전문 업체인 AP위성(211270) 지난 2010 한국항공우주산업㈜와 컨소시엄 형태로 다목적실용위성 3A(아리랑위성 3A) 수주한 , 성공적인 개발을 거쳐 2015 발사에 성공했다. 위성을 통해 50cm 이하의 고해상도 위성영상이 세계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지난 2017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한국형발사체 성능검증 소형위성을 설계, 제작, 검증, 운용하는 사업을 수주받았고 이를 통해 탑재체를 포함한 소형위성체 지상국 개발, 운영을 수행하고 있다. 차세대소형위성 1호에는 AP위성이 핵심기술로 개발한 위성의 인공지능(AI) 해당하는 탑재컴퓨터와 차세대 고속자료처리장치를 우주환경 검증을 위해 탑재했다.

 

위성용 탑재컴퓨터는 위성을 운용하는 플라이트 소프트웨어(Flight Software)의 동작 수행 하드웨어플랫폼(Hardware Platform)을 제공한다. 위성을 제어하고 위성체(BUS)와 탑재체(Payload)의 상태정보자료를 수집 및 저장하여 지상국에 전송하는 위성제어용 중앙컴퓨터 역할을 담당한다.

 

차세대 고속자료처리장치(SDR-10; Space Data Recorder-10Gbps) 10Gbps급 우주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며, 위성카메라에서 생성된 영상자료를 압축해 저장 및 암호화 한다. 차세대 소형위성1호에는 이러한 기능을 하는 탑재컴퓨터와 차세대 고속자료처리장치를 통합한 유닛 형태로 제작하여 탑재했다.

 

차세대소형위성 1 발사가 성공하면서 국내 위성산업은 단계 성장할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차세대소형위성 2호까지 발사가 완료되면 국내 위성 관련 기업들의 해외진출도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 5G 열풍이 국내 통신산업을 이끄는 가운데 미국, 러시아, 일본 등에 밀려 있던 위성산업 역시 전성기를 맞이할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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